코로나 5개월…의료진들 "이젠 그만하고 싶어"

김슬기(조사팀)
2020-06-29
조회수 22

코로나 5개월…의료진들 "이젠 그만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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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의료진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5개월에 달하는 장기전에 심신이 지친 것은 물론, 무더위까지 더해지면서 의료진들이 무기력증에 빠지는 '번아웃' 증상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곤 있지만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여전히 숙지지 않는 모양새다. 오히려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나오자 지칠대로 지친 의료진들은 무기력증을 호소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프리카'의 폭염은 의료진들에게 이중고다. 한낮 온도가 32~37℃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방호복, 보건용 마스크, 안면 보호구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자니 머리가 핑 돌 때가 많다는 것. 

방역당국은 의료진들의 고생에 냉방기 지원 등 여름철 지원책을 내놨다. 그러나 의료진들은 인식·처우개선과 더불어 수당 등 보상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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